물(物) 139- 달과 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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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物) 139- 달과 목성

대구성서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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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인이

추석날 밤 목성 봤어요, 하고 묻는다.

달만 보고 목성은 못 봤는데요.

목성이 불덩이처럼 크게 빛났는데요, 한다.

추석 다음 날 911일 주일 밤에

작심하고 목성을 찾아서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수준이 낮은

똑딱이 카메라에 담았다.

10시 방향에서 반딧불처럼 빛나는 물건이 목성인가 보다.

인터넷 사전에 이렇게 나온다.

 

목성의 반지름은 지구의 11.2,

부피는 지구의 1,300배가 넘으며,

질량은 지구의 318배 정도이다.

 

태양계 너머 우주까지 갈 것 없이

태양계만 생각해도

지금 내가 여기 살아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희귀하고 거룩한 일인지 절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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