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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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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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사진은 바이든 미대통령 집무실에 놓여있다고 하는 투 컷 만화입니다. 항해 도중 폭풍우를 만나 난파직전의 위기에 처한 바이킹이 하늘을 향해 따져 묻습니다.
"Why me? 왜 하필 납니까?"
그러자 하늘에서 이런 음성이 들려옵니다.
"Why not? 왜 넌 안되는데?"
고난이 면제되는 삶이란 없습니다.
원망은 도움이 안됩니다.
버티고 결국은 돌파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폭풍우보다 강한 힘이 필요합니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합3: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
우리 한국인에게 사슴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첫째가 녹용이고, 둘째는 아름다운 여인의 눈망울 이미지일 것입니다. 하지만 유대인에게 사슴은 험난하고 위태로운 광야, 가장 높은 산악에서도 미끄러지지 않고 민첩하게 달리며, 정확하게 도약하여 착지하는 이미지입니다.(그래서 이스라엘 우체국의 심볼은 사슴입니다.)
그래서 하박국은 창자가 떨리는 두려움 속에서 사자, 꼬끼리, 독수리가 아닌 사슴을 떠올린 듯 합니다. 위태로운 현실의 절벽에서도 결코 추락하지 않는 사슴말입니다.
위대한 순교자 주기철 목사님은 두려움 속에서도 못밭 위를 걸어가며 이 찬양을 했다고 합니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그곳은 빛과 사랑이 언제나 넘치는 곳입니다.“ 저 높은 곳은 최후 승리자가 서는 자리입니다. 현실의 위태로움은 여전합니다. 때때로 벼랑 끝에 매달려 있는 듯 두렵습니다. 하지만 위태로운 절벽도 사슴에겐 소풍 나온 장소일 뿐입니다.
두려움 중에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사슴과 같게 저 높은 곳에 서게 될 것입니다. 단지 추락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유롭게 높은 곳으로 다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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