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감염병 전문가 피터 맥컬러 (사진=Epoch TV 캡쳐)

미국 정부와 의학계가 코로나사태의 초기부터 코로나 치료방법이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고의적으로 무시하고 감췄다는 주장이 피터 맥컬러 박사의 인터뷰에서 제기되었다.

에포크타임즈(The Epoch Times)는 미국의 사상 리더(American thought leader) 특집에서 심장내과 전문의이면서 감염병학자로 복합 약물 처방을 포함한 COVID-19 외래환자 치료에 관한 최초 논문의 제1 저자인 피터 맥컬러 박사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피터 맥컬러 박사는 미국 정부가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작전명 워프 스피드’ 대책을 가동하면서, 그 중 백신개발 뿐 아니라 항체치료제와 경구용 약물 또한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 임상 효과를 보이는 하이드로클로로퀸과 이버멕틴 등의 치료법에 대해서도 무시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한편 미국 국립보건원의 가이드라인은 분명하지 않은 자료로 효과가 증명되지 않고 오히려 문제가 있는 치료방법을 권유하고 있으며 회복된 환자의 혈장치료 등 분명히 효과가 기대되는 치료를 막고 있고, 이로 인해 대부분의 치료자들과 능력있는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치료의 프로토콜조차 없다며, 코로나19 환자들을 제대로 치료하려는 시도조차 진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 정부와 의료계의 코로나19 대응이 비정상적으로 백신 개발과 도입에만 집중되었다며, 코로나 백신의 임상실험이 시작된 2020년 10월에 이미 미국 대형 약국체인점에서 백신에 대한 광고를 시작하는 기형적인 상황을 사례로 들었다. 이로 인해 적절한 초기 치료가 중증 합병을 막을 수 있는 코로나19 치료방침이 미국에서 제대로 적용되지 않고 있음을 개탄했다.

그는 97퍼센트의 무증상 양성자들은 실질적으로 전염력이 없는 상황에서 현재의 코로나19 양성자 관리와 방역 방침이 잘못되었으며, 델타와 오미크론 등 계속된 변이 바이러스들이 코로나 백신 접종완료자들 사이에서 감염된다며 현재의 백신의 효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에 대한 콜롬비아 대학의 보고서를 인용하여 2021년 2월에서 8월 사이에 14만 7천명에서 18만 7천명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단기간 내에 사망하고 수천만명의 사람들이 크고 작은 부작용을 겪었음이 추정된다면서 백신 접종을 강요하고 백신패스로 미접종자를 차별하고 분리하는 정책을 나치의 유대인 분리정책에 비하면서 강력히 비난했다.

[주민영 기자] 2022-1-5 @21:53

저작권자 © 미션투데이(Missio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