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사년(1593년) 공은 매일 밤 잠잘 때도 띠를 풀지 않았다. 그리고 겨우 한두 잠을 자고 나서는 사람들을 불러들여 날이 샐 때까지 의논했다.” 각종 문헌에 남겨진 민족 성웅 이순신 장군의 시간 관리법 일부다. 그는 항상 오전 일찍 일어나는 ‘새벽형 인간’이었고, 모든 일을 차분히 진행하려 애쓴 ‘자기 수양의 달인’이었다. 서울신학대 교목인 저자가 제목과 같은 교과목을 가르치며 다룬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이순신을 비롯한 동서양 위인의 자기계발법과 유명 학자의 자기분석 방안을 망라했다.
양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