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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1월 29일] 안심(安心)

  • 기사입력 2023.01.29 03:00
  • 기자명 더미션

찬송 :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528장(통 31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9장 1~8절

말씀 : 오늘 말씀에 인상적인 단어를 하나 꼽는다면 ‘안심(安心)’일 것입니다. 마음을 평안하게 하고 걱정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생각해보면 현대인들이 가장 추구하는 마음의 상태일 것입니다. 성경에 나타난 주님의 모습은 언제나 그를 따르는 많은 이들을 위로하고 안심시키는 일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안심도 마치 그런 것 같습니다.

첫째, 죄 사함을 통한 안심입니다. 2절에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용기를 가지라, 무서워 말라는 뜻으로 절망 가운데 있던 중풍병자를 위로하는 말씀이고 사죄의 선언입니다. 특히 이 사죄 선언은 하나님의 은총이 그 순간 그곳에 임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질병에서 놓임을 받고자 찾아온 이 사람에게 주님은 죄 사함을 선언하고 계신 것입니다. 아담으로부터 시작된 원죄의 모든 굴레의 해방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짐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둘째, 위기 가운데 도와주시는 안심입니다. 마태복음 14장에는 폭풍 가운데 갈릴리 호수를 걸음으로 건너시던 주님이 흔들리는 배 위의 제자들에게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고 계심을 봅니다. 예수님은 풍랑을 만나서 고통받는 제자들을 구원하시고 풍랑을 잔잔하게 하셨습니다. 이는 어떤 위기에서라도 구해주실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안심하라는 뜻은 확신을 주는 말씀이기에 더 밑받침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배 안에 있는 사람들을 제자로 삼으셔서 권능을 주신 분으로서의 예수 자신을 저들에게 확인시켜 주시기 위한 참으로 복된 말씀이었습니다. 오늘의 성도들에게도 동일하게 말씀하십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예나 지금이나 위기로부터 구해주시고, 함께 견뎌내시며 우리 모두에게 평안과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십니다.

셋째, 장차 우리에게도 함께하시겠다는 안심입니다. 출애굽기 23장 25~26절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서 병을 제하리니 네 나라에 낙태하는 자가 없고 임신하지 못하는 자가 없을 것이라 내가 너의 날 수를 채우리라.” 주께서 세상 끝날까지 지키시며 함께하시며 도와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의 백성들에게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내려주심으로 근심이나 걱정하지 말고 안심하고 생활하라는 것입니다. 양식이 필요하면 양식을 주시고 물이 필요하면 물을 주시며 건강이 필요하면 건강을 주시고 자녀가 필요하면 후손을 번창하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친히 담당하십니다. 이 은혜를 바라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 안에서 신앙의 안심(安心)을 이루어 가야 할 것입니다.

기도 :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우리와 날마다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신뢰함으로, 늘 주님과 함께 안심(安心)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길원 목사(신흥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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