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物) 127- 무명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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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物) 127- 무명초

대구성서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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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0,000km를 달려온 태양 빛과

이름 모를 꽃잎이 원당 언덕에서 만났다.

그것 자체가 마술이고,

기적이고,

창조 능력의 충만이고,

그리고 궁극적인 사랑이다.

저들이 무슨 말을

어떤 방식으로 나누고 있을지

궁금하기 짝이 없어

귀를 바짝 들이댔지만

아무 소리도 못 들었다.

당연하다.

내가 들을 수 있는 소리가

원래 별로 없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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