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物) 153- 붉은 코스모스 대구성서아카데미 2022.10.01 07:23 아무리 오래 들여다봐도 질리지 않는다.기하학적으로 완벽한 그 모양과인조물감으로는 흉내 낼 수 없는 색깔 하며,지금 이 절기에 딱 들어맞는 꽃이다.전혀 돌봐주지 않았는데도이렇게 때맞춰서 꽃을 피워낸 네가기특하고 고맙고 대견하다.거기 머물고 싶을 때까지 머물다가 네가 원할 때 미련 없이 떠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