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이재정 목사의 하고 싶은 말 (84)
기독정보닷컴
01.14 14:18
19세기 후반을 살면서 인류 정신문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니체’는 “신은 죽었다.”라고 말함으로 대표적 무신론자로 인식되었습니다. 교회는 그를 백안시합니다. 그러나 그의 말을 좀 더 정확히 해석하면, 니체의 무신론보다 더 무서운 내용에 닿습니다. 계몽주의, 인본주의적 사고가 극도로 발달한 19세기의 서구 문명이 더 이상 신을 삶의 중심에 두지 않는다는 점을 꼬집은 말입니다. 더 중요하게 여긴 것은, 신이 없는 자리에 의미 없이 살아가야 할 인간에 대한 두려움을 표현한 것입니다. 사회 질서의 해이와 더불어 인간 내면 질서의 붕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