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일의 詩 / 봄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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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일의 詩 / 봄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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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 초하루 밤에 내린 봄비초이틀날에도 떨어진다우수(雨水) 지나 내리니 엄연한 봄비탈 많던 을사년 어서 보내라고아니 잊으라고이제 그만 언 가슴 녹이라고주룩주룩 떨어진다 봄비는 꽃비려니이제 새 꿈을 꾸자봄꽃 미소 짓는봄바람 살며시 다가오는가슴에 품을 봄소식봄꿈 그리며 새봄맞이 하자꾸나 꽃비 봄비 타고 오는 봄소식양지바른 논두렁 찾아오는 쑥 캐고몽글몽글 피어오르는 아지랑이지지배배 찾아오는 강남제비삶의 수렁에 지쳤어도살포시 찾아오는 봄들마루 디딤돌에 깨금발 서서울담 너머 기다리고 기다려두 팔 벌려 맞이하자꾸나 눈 녹아 개울물 요란하고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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