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 조직신학 강의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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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신앙을 감정과 함께 이해하는 데 익숙하다. 마음이 따뜻해질 때 하나님이 가까이 계신 것 같고, 기도가 잘 될 때 믿음이 좋은 상태라고 느낀다. 반대로 마음이 식고, 예배가 건조하게 느껴지고, 기도해도 아무 반응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 우리는 하나님이 멀어지셨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신앙은 종종 감정의 오르내림에 따라 흔들리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관계는 우리의 감정에 의해 좌우되지 않는다. 하나님은 우리의 감정보다 훨씬 더 깊은 자리에서 우리를 붙들고 계신다.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는 신앙을 감정이 아니라 “의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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