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24. 흐르는 기쁨

8324. 흐르는 기쁨

햇볕같은이야기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8324번째 쪽지!

□흐르는 기쁨

1.그날은 비가 왔다고 해요. 그래서 면사무소에 호적신고를 하갔는데 태어난 아들 이름도 정하지 않고 갔다가 호랑이와도 견줄 수 있는 용호상박의 용(龍)처럼 되라고 용에다가 비가 오니까 그냥 비 우(雨)를 붙여서 제 이름을 ‘용우’라고 지었다는 슬픈(?) 얘기를 어머니께 언뜻 들은 적이 있습니다.
2.꽁꽁 얼어붙은 겨울을 지나고 새봄에 비(雨)가 내리면 온 세상이 깨어납니다. 그래서 24절기 중에 두 번째 절기인 우수(雨水)는 빗물이라는 뜻이며 ‘풀어지는 절기’입니다. 매서운 꽃샘추위가 반짝 하기도 하지만 어김없이 날씨가 풀리고 봄기운이 돌고 초목에 연초록 싹이 올라오며 온 세상에 생명의 기운이 흐릅니다.
3.하나님이 태초에 땅과 하늘을 만드시던 때입니다. “땅에는 아직 풀도 없고 나무도 없고 땅을 갈 사람도 없었습니다. 마침내 땅에서 ‘물’이 솟아 올라와 온 땅을 적시니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시고 그 코에 ‘숨’을 불어 넣으시니 아담이 푸우~~~ 하고 숨을 쉬더라.”(창2:5-7요약) 메마르고 거칠고 딱딱하게 굳어있던 땅에 ‘물’이 솟아나자 그 땅이 풀어지고 ‘흐름’이 생겼답니다. 저는 아마도 사람을 만든 그날은 우수(雨水)가 아니었을까? 상상해 봅니다. 그 생명의 흐름이 에덴동산 중앙에서 동서남북 사방으로 강이 되어 흘렀다고 합니다.(창2:10-14절)
4.아담의 범죄로 실낙원(失樂園)이 된 이후 굳어버린 땅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다시 한번 ‘물’이 흐르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물’이신 예수님은 “나를 믿는 사람은 그 속에서 샘솟는 물이 강물처럼 흘러나올 것이다.”(요7:38) 이 봄에 용(龍)이 비(雨)를 만났습니다. 음하하!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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