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09. 불완전한 세상의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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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9. 불완전한 세상의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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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8409번째 쪽지!

□불완전한 세상의 고통

1.기독교는 고통에 대해 대략 4가지 정도로 얘기하는데 첫 번째로 ‘고통은 이 세상이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오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타락하여 ‘공의’가 깨진 이후 세상은 완전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완전한 세상인 ‘신천신지’가 이루어지는데 그곳에는 사망, 애통, 곡하는 것, 그리고 ‘고통’이 다시는 없을 것입니다.(계22장)
2.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참 보기 좋게 창조하셨지만, 캐나다 신학자 더글라스 존 홀은 『하나님과 인간의 고통』이라는 책에서 에덴동산에 이미 고통이 있었다고 합니다. 에덴동산으로 묘사된 인간의 원초적 실존에는 외로움, 제한, 유혹, 불안이 있었고 이런 것들이 ‘고통’으로 연결된다고 합니다.
3.①외로움(loneliness)-에덴동산에서 아담은 혼자여서 외로웠다.②제한(limitation)-한정된 공간, 한정된 능력, 제한된 실존 안에 살았기 때문에 제한이 있었다. ③유혹(temptation)-유혹이 있었다. ④불안(anxiety)-미래는 어떨지, 하나님은 계속 신뢰할 만한 분인지와 같은 인간 존재의 근본에 깔려있는 불안이 있었다.
4.그러나 ①외로움이 있어야 만남의 기쁨과 사귐의 즐거움도 있습니다. ②제한이 있기에 삶에 대한 경탄과 감사가 가능합니다. 모든 것이 완벽하다면 권태와 무의미의 허무에 빠져버립니다. ③세상에 ‘악은 없고 선만’만 있다면 세상의 의미와 가치가 사라져버립니다. ④불안이 있기에 안전과 위로와 보호의 가치를 알게 되고 삶의 깊이가 더해집니다. 불안 없는 삶은 피상적이고 천박해집니다. 더글라스 존 홀은 그래서 ‘인간의 실존 안에 고통이 있다’라고 합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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