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물다
ejpanapauvomai
쉬다, 기대다, 의지하다.||#1. 고전 헬라어 문헌의 용법||동사 에파나파우오마이는 에피($1909)와 아나파우오($373)에서 유래했으며, 중간태의 의미로||(a) '계속 머무르다'(Jos. Ant., 8, 84),|(b) '기대다, 의지하다'를 의미한다.||#2. 70인역본의 용법||동사 에파나파우오마이는 10회 나오며, 누아흐(쉬다, 평온하다, 눕히다, 민 11:25이하; 삿 16:26; 왕하 2:15), 그리고 샤안(기대다, 의존하다, 왕하 5:18; 왕하 7:2, 왕하 7:17; 미 3:11; 겔 29:7)의 역어로 사용되었으며, 상당어 없이 나오기도 한다(마카베오일서 8:12).||#3. 신약성경의 용법||동사 에파나파우오마이는 신약성경에서 누가복음과 로마서에서 각각 한번 나온다.||(a) 눅 10:6에서 에파나파우오마이는 '계속 머물다'를 의미한다: "만일 평안을 받을 사람이 거기 있으면 너희 빈 평안이 그에게 [머물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이 말은 제자들이 자신들의 선교적 사명을 수행할 때 행하던 평안을 비는 인사에서 사용되었다. 이 인사말은 단순한 겉치레가 아니었다. 이 인사말은 선교라는 상황 속에서 예수님에 관하여 받아들이는 입장에 서 있었던 사람들에게는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말이었다. 그러나 그 인사말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곳에서 조차도 그 말은 효력이 없지 않았다. 이 말은 그 말 속에 충만해 있는 이러한 평화를 가져다 준 자들과 더불어 남아있을 것이다.||(b) 롬 2:17에서 이 단어는 율법을 '의지하다' 즉 '신뢰하다'를 의미한다: "유대인이라 칭하는 네가 율법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자랑하며". 여기서 바울은 유대인들이 율법의 형식에 집착해 있기 때문에 그의 행위가 그것에 모순되고 또한 그로 말미암아 그가 죄를 범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참조: Walter Bauer; R.Hensel, C.Brown; O.Bauernff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