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livqo"
돌 stone.||#1. 고전 헬라어 문헌의 용법||명사 리도스(Homer 이래)는 '돌'(stone)을 뜻하며, 일반적으로 온갖 종류의 돌에 대하여 사용된다.||#2. 70인역본의 용법||리도스 70인역본에서 약 300회 나오며, 거의 대부분 히브리어 에벤(돌)의 역어로 사용되었다. 그리고 맷돌, 경계석, 돌기둥, 돌더미, 보석, 비취, 금강석 등을 나타내는 10여개의 히브리어의 역어로도 사용되었다.||#3. 신약성경의 용법||리도스는 신약성경에서 59회 나오며, 다음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다.||(a) 리도스는 실제적인 '돌'에 대해 사용되었다. 신약성경에서 리도스는 잘라내거나 잘라내지 않은 '돌'(stone, 눅 17:2; 계 18:21), '바위'(rock, 막 15:46), '석상'(stone image; 행 17:29)을 의미한다. 돌은 내구력이 좋기 때문에 기록하는 재료로 사용되었다: "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 의문의 직분도 영광이 있어 이스라엘 자손들이 모세의 얼굴의 없어질 영광을 인하여 그 얼굴을 주목하지 못하였거든"(고후 3:7). 돌은 무덤을 봉하는 데에도 사용되었다: "이에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통분히 여기시며 무덤에 가시니 무덤이 굴이라 돌로 막았거늘 예수께서 가라사대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가로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요 11:38-요 11:39).|자력으로 행동할 수 없는 돌은 행 17:29에서 하나님에 대조하여("이와 같이 신의 소생이 되었은즉 신을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새긴 것들과 같이 여길 것이 아니니라"), 마 3:9에서 인간과 대조하여("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마 4:3에서 떡과 대조하여("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 사용되었다.|보석은 사치와 부의 상징이며(계 17:4; 계 18:12; 계 18:16; 계 21:11이하; 계 21:19), 땅의 값진 것의 최상의 표현이다. 미래 예루살렘의 성벽은 보석으로 건축될 것이다(계 21:18-계 21:20, 사 54:11이하, 토빗 13:17에 근하여). 보석의 빛남은 하나님(계 4:3), 하나님의 성(계 21:11)의 빛나는 광채와 순결의 상징이다.||(b) 돌에 비유한 가르침.|① 눅 19:40에서 돌들의 외침을 묘사한다: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지르리라 하시니라". "돌들이 소리지르리라"는 것은 만일 인간이 그리스도를 찬양하지 않는다면 무생물의 자연이 그리스도를 찬양할 것이라는 의미를 나타낼 수도 있으나, 오히려 만일 제자들이 찬양하기를 멈춘다면 돌들이 그들을 고발할 것이라는 뜻일 가능성이 더 크다. 구약성경이나 유대교 문서에서 무생물체의 고발하는 소리에 관한 기사를 접하게 된다(창 4:10; 합 2:11; 욥 31:28). 예레미아스(J.Jeremias)는 예수님의 말씀을 '만일 나의 제자들이 그들이 외쳐야 할 환호성을 지르지 않는다면 길가의 돌들이 소리치며 그들을 고발할 것이다'고 해석한다.|② 마 3:9: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병행구 눅 3:8). 문자적으로, '하나님은 이 돌들에게서 아브라함에게(혹은 위하여) 자손을 일으키실 수 있다'로 번역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땅의 흙을 취하여 아담을 만드신 것을 연상시키는 말로 하나님의 어떤 능력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돌들에게 사람들을 생기게 하는(낳는) 능력을 부여할 수 있다. 그리고 하나님은 반석(돌)인 아브라함에게서 그의 자손(이삭)을 기적적으로 태어나게 하셨다(참조: 사 51:1-2).|자손을 태어나게 하는 돌의 비유는 구원이 순수한 혈통에 의존한다는 유대인의 사상을 거부한다. 만일 민족혈통상 아브라함의 자손이 회개하기를 거부하면 하나님은 다시 아브라함의 자손을 반석, 곧 돌들에서 태어나게 하실 수 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영적으로 죽은 자(이방인?)로부터 영적인 생명을 소생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는(혈통 등과 같은) 자기 자신의 자격을 전혀 주장할 수 없는 사람들로써 새 이스라엘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참조: 롬 4:9-롬 4:25).|③ 마 24:2에서 파괴되는 성전의 돌들을 묘사한다: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우리라".||(c) 돌이신 그리스도.|① 그리스도는 a. 참 성전의 머리돌(Key Stone)과 기초돌(Foundation Stone)이다. 그리스도를 돌로 묘사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께서 모퉁이돌, 혹은 기초돌이 되시는 참 성전의 사상이다.|예수님께서 막 12:10("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과 눅 20:18("무릇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저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라")에서 직접 이 비유를 사용한다. 이 구절들에 따르면 예수님께서는 버림받을 것이지만 그 다음에 하나님께서 그를 머리돌, 즉 그의 공동체의 머리로 높이실 것이다. 이 말씀의 배경은 종말론적이다.|행 4:11도 동일한 사상을 받아들이지만, 여기에서는 그리스도가 머리돌로 높임받는 일이 부활에서 이미 성취된 것으로 본다("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엡 2:20 이하에서는 이 사상이 교회 공동체가 그리스도이신 모퉁이 돌 안에서 완성될 때까지 계속 설립되어 간다는 사상과 연관된다("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그러나 그리스도는 또한 궁극적으로 기초돌이시다.|이리하여 벧전 2:4이하는 사 28:16을 그리스도께 적용시킨다("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에게 나아와"). 하나님께서 이 기초돌을 놓으셨으니, 믿음으로 그 위에 세우는 자들은 부끄러움을 당치 않을 것이다.|② 그리스도는 파괴하는 돌, 거치는 돌이다: "무릇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저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라"(눅 20:18). 이 종말론적 경고는 단 2:31이하(45절, 랍비들은 이 말씀을 메시야적으로 해석함)와 아마도 사 8:14과 항아리가 돌 위에 떨어지든지 돌이 항아리 위에 떨어지든지 하여 깨어지는 항아리를 관한 격언에 기초한다. 이 격언의 요지는 돌에 맞서서 달려드는 자들은 돌에 부딪쳐 산산조각날 것이지만, 그러나 심판으로 돌이 그들 위에 떨어져도 역시 마찬가지로 산산히 부수어질 것이라는 것이다. 돌이신 그리스도께 대하여 결단을 해야 한다. 이는 그리스도의 궁극적인 주권이 보장되어 있기 때문이다.|롬 9:32이하에서 바울은 사 8:14을 인용하며, 거치는 돌을 유대인들의 파멸 원인이 된 그리스도라고 해석한다.|③ 롬 9:33과 벧전 2:4-벧전 2:8(참조: 눅 2:34)에서는, 예수님을 모퉁이 돌 또는 쐐기돌로 보는 긍정적 해석과 그를 파괴적인 거치는 돌로 보는 부정적인 해석이 서로 다른 구약성경의 인용구들을 결합시킴으로서 조화되고 있다. 이것은 복음과 율법, 구원과 재난이라는 예수님의 변증법적 의미를 보여주는데 기여한다. 그리스도라는 돌이 살게 하는 효능을 갖느냐(벧전 2:4) 아니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느냐(눅 20:18)를 결정짓는 것은 각자의 믿음이다(참조: 롬 9:33과 벧전 2:6이하의 사 28:16 인용구).||(d) 벧전 2:5에서 그리스도인은 산 돌로 표현되었다: "너희도 산 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그리스도께서 리도스 존(산 돌, 벧전 2:4)이듯이 그리스도인들은 리도이 존테스(산 돌들)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산 돌로서 영적인 집을 형성한다(엡 2:20). 생명 없는 건물의 표상은 이 구절에 표현된 진리에 부적합하다. 산(living )이란 말은 그리스도인들의 생명은 산 돌이신 그리스도의 은덕이라는 것을 시사한다.|그리스도가 살아있기 때문에, 기초와 및 건물 전체가 살아 있는 것이며, 기독교인들은 그와 함께 그리고 그로 말미암아 살기 때문에, 그들은 '산 돌'이라고 일컬어질 수 있다(참조: N.Hillyer).|(참조: J.H.Thayer; Walter Bauer; C.Brown; J.Jeremi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