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 것
bavro"
무게 weight, 짐 burden, 힘.||#1. 고전 헬라어 문헌의 용법.||명사 바로스는 보다 넓은 의미에서 '몸체의 무게'를 의미했으며, 그 후 비유적 의미로 '존재의 두가지 중요하고 불가피한 성격, 즉 압박하는 고통과 중대한 힘을 의미하는데 사용되었다.|바로스는 헬라와 헬라니즘에서 다음의 의미로 사용되었다.||(a) 바로스의 '물리적 무게'라는 첫 의미는 중성의 기반을 제공한다. 따라서 바로스는 우주론적 토의에서 자연력의 무게(Diod.), 인간이나 동물들의 무게(Polyb.), 임신 pregnancy, 저울 scales(Philo.), 배의 화물(Polyb.)에 대해 사용되었다.|비유적으로 '말의 음조나 강세'를 나타낸다.||(b) 바로스는 실제적 작전 행동의 '공격', '힘이나 폭력'을 의미한다(Diod.).||(c) 바로스는 '충만, 풍부,성숙'을 의미하며, 그 중요성은 무게 보다는 충실이나 내용이다.||(d) 바로스는 ① 몸의 '아픔이나 병', ② 영혼의 '고통, 압박감, 낙담, 의기소침', ③ 과세(세금)의 부담에 대하여 사용되었다.||(e) 바로스는 힘, 즉 중요성, 위엄, 영향력, 세력에 대해 사용되었으며, 예를 들면 ① 개인의 영향이나 위엄, 풍체(Plut.), ② 국가의 힘(Diod.), ③ 군사력(Polyb.)이다.||#2. 70인역본의 용법.||명사 바로스는 70인역본에서 5회 나오며, 히브리어 케붓다(3520: 풍부, 부유)의 역어로 사용되었다(삿 18:21).|외경에서 이스라엘의 대적의 '힘'(유딧 9:4; 집회서 13:2)을 나타낸다.||#3. 신약성경의 용법.||명사 바로스는 신약성경에서 6회 나오며, 다음과 같이 사용되었다.||(a) 바로스는 마 20:12에서 종일 '수고한 짐(일)'에 대하여 사용되었다: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만 일하였거늘 저희를 종일 수고와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b) 바로스는 행 15:28에서 '짐'을 나타낸다: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가한줄 알았노니". 이것은 율법의 짐으로부터 해방을 받게 되는 율법의 짐에 관한 것이다. 이 해방은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의 쉬운 멍에를 받아들임으로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예루살렘 공회는 이방 그리스도인들에게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하는 외에 더 큰 짐(부담)을 지우고자 하지 않았다.||계 2:24에 나오는 교훈도 짐으로 묘사되어 있다: "두아디라에 남아 있어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소위 사단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다른 짐으로 너희에게 지울 것이 없노라".||(c) 바로스는 고후 4:17에서 '무게 곧 중요성'이란 의미를 나타낸다: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기독교인들은 여전히 세상 고통이라는 짐 아래에 있지만, 이 짐은 영광의 무게와 비길 수 없으며(롬 8:18), 잠시 받는 환란은 경한 것이며, 이 짐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무게(중요성)"를 우리에게 이룬다. 여기에는 만다교(Mandean)가 이와 유사한 말들을 사용하는데서 볼 수 있는 것 같은, 공적에 관한 사상이 없다. 고통 중의 새로운 영광은 그리스도의 은혜에 확고하게 근거하고 있으며, 따라서 이것은 삶을 불운으로 보는 헬라적 견해나 만다교의 금욕주의적 혹은 무아경적 영혼의 해방으로 인간성에서 벗어나려는 신비주의적 시도들과는 대조된다.||(d) 갈 6:2,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이 구절은 고통과 관련한 사랑의 임무에 관하여 언급한다. 바울은 그의 편지 독자들에게 서로 서로의 짐을 져줄 것을 격려하고 있다. 그들이 잘못을 저지르게 되면 서로를 도우러 와야 한다. 고통을 함께 나누어 지는 것도 포함된다. 이렇게 함께 짊어지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의 개인적 책임을 제해 버리는 것이 아니다. 결과적으로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 자기 자신의 짐(포르티온, 5절)을 역시 짊어져야 한다.||(e) 바로스는 살전 2:6에서 권위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도로 능히 존중할 터이나 그러나 너희에게든지 다른 이에게든지 사람에게는 영광을 구치 아니하고". 신약성경에서 세속적인 세력이나 힘을 의미할 때, 이 말은 배척해야 할 어떤 것을 나타낸다. 바울이 살전 2:6-7에서 고려하고 있던 것은 "재정상의 짐"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사도적인 권위나 권세이다. 그는 외적인 권세나 풍체로 자기의 권위를 지지하지 않았다.|(참조: G. Schrenk; W. Mundle; Walter Bauer; J. H. Tha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