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pevtra
바위, 반석 rock.||#1. 고전 헬라어 문헌의 용법||명사 페트라(Homer 이래)는 크고 견고한 '바위, 바윗 덩어리, 절벽', 재료로서의 '돌'을 의미하며, 심지어 '바위가 많은 산악지대'를 의미하기도 한다.|페트라는 또한 비유적 의미로, 확고함, 부동성 및 견고함, 마음이 '완고함'에 대해 사용되었다. 페트로스는 페트라와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보다 작은 바위, 돌들 또는 조각돌들을 가리키는데 사용되었다(O.Cullmann; C.Brown).||#2. 70인역본의 용법||(a) 페트라는 70인역본에서 약 95회 나오며, 주로 히브리어 셀라(바위, 반석, 울퉁불퉁 바위, 절벽)와 추르(바위, 큰 바위 조각)의 역어로 사용되었으며, 그리고 케프(2회)의 역어로 사용되었다.|이 단어는 일반적 의미로 여러 가지 문맥에서 발견된다(출 33:21; 욥 39:28등). 특별히 바위는 동물들(시 104[403]:18; 잠 30:26) 뿐만 아니라 사람들(삼상 13:6)에게도 피난처가 된다. 바위는 보호를 제공해주며, 따라서 힘까지도 주기 때문에 하나님 자신도 바위로 표현된다(삼하 22:2). 반석은 제사의 장소이며(삿 6:20; 삿 6:21; 삿 13:19), 바위에서 물이 나온 기적(느 9:15; 시 78[77]:15이하; 신 32:13)을 본다.|이 단어는 비유적 의미로 '견고함'과 결단(사 50:7; 겔 3:9), 완강한 저항(렘 5:3)을 나타낸다.||(b) 후에 랍비들은 사 51:1; 사 51:2을 근거로 하여 아브라함을 바위로 묘사하였다(S B Ⅰ731). 쿰란 본문에서는 종말론적 공동체가 반석 위에 주초를 쌓은 건물에 비교된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신약성경에서 볼 수 있는 '모퉁이 돌'의 표상도 마찬가지로 이 문서들 속에서 발견된다. "그것은 절대적으로 안전한 벽, 아주 귀중한 모퉁이 돌이 될 것이며, 그 기초는 그 자리에서 흔들리거나 기울지 않을 것이다".|(1QS 8:7이하; 참조: 1QH 6:26; 7:8; 참조:A.R.C.Leaney).||#3. 신약성경의 용법||페트라는 신약성경에서 15회 나오며, 다음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다.||(a) 문자적 의미, 막 15:46에서 예수님의 시신은 바위로 만든 무덤에 안치되었다: "요셉이 세마포를 사고 예수를 내려다가 이것으로 싸서 [바위] 속에 판 무덤에 넣어 두고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으매"(병행구, 마 27:60)|계 6:15, 계 6:16에 보면 사람들은 바위의 갈라진 틈에서 피난처를 찾는다: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각 종과 자주자가 굴과 산 바위 틈에 숨어 산과 바위에게 이르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낯에서와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우라".|요한계시록에 기록된 마지막 사건들 때에 인간들은 산 위의 동굴들과 바위 틈 사이에 숨을 것이다. 본문의 사건 묘사 배후에는 사 2장 뿐만 아니라 호 10:8에 대한 회상이 있다.|마 27:51에서 지진은 바위를 쪼갠다: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예수님이 죽을 때 지진이 일어나고 바위가 터지는 일이 있었다.|눅 8:6에서 바위 위에 떨어진 씨의 운명을 묘사한다: "더러는 바위 위에 떨어지매 났다가 습기가 없으므로 말랐고".|눅 8:13에서 이 비유를 설명한다: "바위 위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쁨으로 받으나 뿌리가 없어 잠깐 믿다가 시험을 받을 때에 배반하는 자요".|마 7:24, 마 7:25에서 반석은 견고하고 안전한 기초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연고요". 산상수훈을 마무리하는 비유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은 반석, 곧 견고하고 안전한 기초 위에 집을 짓는 자와 같다고 한다.||(b) 고전 10:4에서 '따르는 반석'을 묘사한다: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이러한 진술은 물이 반석에서 쏟아져 나온 출애굽 기적과 관련되어 있다(출 17장과 민 20장).|출애굽기 17장과 민수기 20장을 비교함으로써, 랍비들은 물을 공급해 준 바위가 이스라엘의 여정 중에 실제로 있었다는(SB Ⅲ 406) 결론에 벌써 도달하였다. 그러나 유대교는 이 구절의 메시야적 해석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하였다. 바울이 구약성경의 기적을 주의 만찬에 비추어 해석한 첫 번째 사람인데, 이것은 그리스도 안에 기원을 갖고 있는 신령한 음식이며 신령한 음료이다. 이 구약성경의 기적은 사도 바울의 견해에 따르면 그리스도의 사건을 예시해주는 모형이다. 이 구절을 명확히 이해하려면 요 7:37에 유의해야 한다. 그리스도는 실제적 반석이 아니라 영적인 실재이시다. 그러나 동일한 그리스도는 그의 백성들을 유지시키시기 위해 옛 계약과 새 계약을 통해 역사 속에서 활동하신다. 이 그리스도의 그의 백성에 대한 성실성을 바울이 "따르는"(아콜루 두세스)이란 말로 표현하였다.||(c) 롬 9:33에서 "거치는 반석"을 묘사한다: "기록된 바 보라 내가 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을] 시온에 두노니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치 아니하리라 함과 같으니라". 이스라엘이 믿음에 의한 구원을 거절하였기 때문에, 그리스도는 이스라엘에게 거치는 반석이 되셨다. 사 8:13이하에는 여호와께서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성소가 되고, 그를 경멸하는 자들은 그로 인하여 부러질 것이라는 약속이 있다.|롬 9:33에서, 바울은 유대인들이 그리스도를 배척한 사실에서, 특히 이스라엘이 믿음이 아니라 율법과 공적에 기초한 의를 추구하였다(참조:롬 9:31이하)는 점에서 사 8:14이 성취되었다고 본다. 반면에 의를 구하지 않았던 이방인들은 믿음을 통해 의를 발견하였다(롬 9:30). 그러나 거치는 반석은(사 8:14) 기초와 기준, 곧 시험한, 귀중한, 견고한, 기초인 모퉁이 돌이 되었다(사 28:16). 이러한 모퉁이 돌은 불신에 직면해서 무적의 무서운 것이었다. 하지만 반석은 여전히 이스라엘에 대한 소망과 더불어 사 28:16에 나타난 은혜로운 초청과 약속을 지니고 있다.|벧전 2:7, 벧전 2:8에서도 "거치는 반석"을 묘사한다: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의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또한 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이 되었다 하니라 저희가 말씀을 순종치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이는 저희를 이렇게 정하신 것이라". 베드로 역시 사 8:14을 인용하고 있으나 시 118:22과 결합시킨다. 시 118:22의 머리돌을 올려 놓을 때의 기쁨에 대한 말씀은 여기서 사 8:14과는 대조적으로 사 8:14의 영향 아래서의 무서운 측면을 나타낸다. 사 28:16은 특히 신자들에게 언급된 것이다.||(d) 마 16:18에서 교회의 기초로서 페트라와 페트로스의 관계를 언급한다: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참조: J.H.Thayer; Walter Bauer; C.Brown; O.Cullma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