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지다
pivptw
떨어지다, 넘어지다, 잃다, 멸망하다.||#1. 고전 헬라어 문헌의 용법.||동사 핍토(Homer 이래)는 페트(%814: 떨어지다, 날아가다)의 중복형에서 유래했으며,||(a) '떨어지다, 높은 곳 또는 수직의 위치에서 떨어지다, 떨어져 내리다',|(b) '삶 속으로 들어가다'(즉 태어나다),|(c) '스스로 떨어지다, 자신을 내던지다, 넘어지다',|(d) '쓰러지다(전쟁에서), 멸망하다, 상실하다, 붕괴하다, 사라져 버리다',|(e) 비유적 의미로 '격노하다, 불행이나 치욕 등에 빠지다',|(f) 파피루스에서 '~에 해당하다, ~에 적용하다'라는 법률적 의미로 사용되었다.||#2. 70인역본의 용법.||동사 핍토는 70인역본에서 약 400회 이상 나오며, 법률적 의미를 제외하고는 일반 헬라어의 용법과 같다.||#3. 신약성경의 용법.||동사 핍토는 신약성경에서 106회 나오며, 다음과 같이 사용되었다.||(a) 핍토는 문자적인 의미로 가장 자주 발견된다. 즉 건물의 붕괴(히 11:30=수 6:5; 수 6:20; 눅 13:4; 참조: 사 30:25); 실패로 끝나거나 무너져내린 것(마 15:27; 마 13:4-8 병행구 요 12:24); 동물의 죽음(마 10:29; 참조: 암 3:5; 마 12:11; 참조: 출 21:33), 사람들의 무의도적인 빠짐(마 15:14; 참조: 사 24:18; 렘 48:44; 행 20:9; 막 9:20)을 나타낸다.||(b) 핍토는 계 11:11에서 큰 두려움이 '임한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삼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저희 속에 들어가매 저희가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c) 핍토는 행 27:34에서 '잃다'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머리터럭 하나라도 잃을 자가 없느니라"라는 말은 '어떤 불행도 네게 닥치지 않을 것이다'를 의미한다(참조: 삼상 14:45; 삼하 14:11).||(d) 눅 16:17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땅에 떨어지지" 않고 타당성과 효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율법의 한 획이 떨어짐보다 천지의 없어짐이 쉬우리라".||(e) '어떤 사람 앞에(보통 의식적으로) 자기 얼굴을 엎드리다'(구약성경에서 예를 들면 창 17:3; 창 17:17; 창 44:14; 룻 2:10; 삼하 1:2; 시 95:6; 겔 11:13)는 경의를 표하는 인사의 한 표현이다. 따라서 노예들은 이런 식으로 그들의 주인에게 종속됨을 나타낸다(마 18:26). 이는 요청(마 18:29; 막 5:22; 눅 5:12)이나 감사(눅 17:16)를 강조한다. 이는 기도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겸손한 자세이며(마 26:39), 자기를 낮추어 존경을 표하는 태도이다(왕 앞에서, 마 2:11; 초자연적 존재 앞에서 행 10:25; 계 ;19:10; 계 22:8; 하나님과 그리스도 앞에서, 고전 14:25; 계 4:10). 이는 하나님의 계시의 영향이라 할 수도 있다(마 17:6; 행 9:4; 요 18:6; 계 1:17; 참조: 왕상 18:39; 겔 1:28; 단 8:17; 단 10:9).||(f) 핍토는 역시 '죽다, 죽임을 당하다'를 의미한다(눅 21:24; 행 5:5; 행 5:10; 고전 10:8; 히 3:17; 계 17:10).||(g) 핍토는 마지막 때의 묵시적 공포를 묘사하는데 여러가지 방법으로 사용되었다. 임시 변통적인 모든 것은 홍수와 같은 대격변으로 붕괴될 것이다(마 7:25; 마 7:27). 대부분의 도시들은(계 11:13), 실로 모든 도시들(계 16:19)은 폐허 더미가 될 것이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큰 세상 권세는 무너질 것이다(계 14:8; 계 18:2; 참조: 사 21:9; 렘 51:8). 마지막 날의 폐허 가운데에서 겁에 질린 사람들은 바위 산들로 그들을 덮게 만들 대지진으로 인해 죽기를 갈망하면서 울부짖을 것이다(눅 23:30; 계 6:16; 참조: 호 10:8; 겔 38:20). 우주의 격변 속에서 별들이 별똥처럼 하늘에서 떨어질 것이다(마 24:29; 막 13:23; 계 6:13; 참조: 사 34:4). 이 별들은 정치 권력을 나타내기도 한다. 사 14:12에서 이 표현은 권세있는 통치자의 몰락에 대하여 사용되었다. 하늘로부터 큰 별들이 떨어짐으로서, 생명이 의존하는 물이 이상해지고 흑암의 세력들이 풀린다(계 8:10; 계 9:1). 눅 10:18이 사탄이 하늘로부터 떨어지는 것을 묘사한 것은 마귀의 지배의 종말이 도래했음을 나타내고자 함이다. 지금까지 세상을 탄압해온 강한 통치자는 번개빛처럼 빨리 땅에 떨어짐으로서, 하나님 앞에서의 참소자로서의 권력과 지위를 상실해 버렸다.||(h) 핍토는 특유한 비유적 용법으로 '구원을 잃다, 그래서 영벌에 이르다'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① 마 7:25; 마 7:27에서 전 인간의 멸망, 마 15:14; 눅 6:39에서 눈먼 자와 눈먼 인도자들 그리스도를 돌로 묘사하는 상징적 표현의 배경에 비유적 의미가 있다.|눅 20:18은 예수님의 주장과 인격을 거부하는 모든이에게 미치는 이 돌의 전멸적 효과를 기술하고 있다. 그들은 그 돌 위에 떨어지든지(즉 그 돌이 부딪히는 것은 결국 파멸에 이르는 것이다. 눅 20:18; 참조: 사 8:15) 또는 그 돌이 그들 위에 떨어질 것이다(즉, 그리스도가 그의 적들을 으깨어 산산조각을 낼 것이다. 눅 20:18; 참조: 단 2:34; 단 2:44).|② 롬 14:4에서 바울은 섬과 넘어짐의 은유를 사용한다: "남의 하인을 판단하는 너는 누구뇨 그 섰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제 주인에게 있으매 저가 세움을 받으리니 이는 저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음이니라"(참조: 잠 24;16; 렘 8:4; 암 5:2; 암 8:14). 바울은 고대 법을 언급하고 있는데, 이 법에 따라 종은 행한 일의 성과가 주인에게 만족스러운지 일을 잘못하여 비난받아야 하는지를 유일하게 결정짓는 주인의 재판권에 종속된다. 마찬가지로 기독교인도 그가 잘했는지 못했는지를 유일하게 판단하시는 그의 주님 외에는 아무에게도 책임이 없다. 이와 같은 실상은 거짓된 안전에 대해 경계하라고 경고하고 있는 고전 10:12에도 나타나 있다: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마귀의 권세를 지닌 종말론적 시련이 완전히 다 끝나지 않은 한, 넘어질 가능성을 잊어서는 안된다(핍토는 여기서 고전 10:8을 반영하고 있다).|③ 롬 11:11; 롬 11:22에서 핍토는 파멸에 빠지는 것에 대해 사용되고 있다: "11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저희가 넘어지기까지 실족하였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저희의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이스라엘로 시기나게 함이니라 22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와 엄위를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엄위가 있으니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인자에 거하면 그 인자가 너희에게 있으리라 그렇지 않으면 너도 찍히는바 되리라". 이스라엘의 멸망-자기 백성들을 포기하지 않으시려는 하나님의 은혜로우신 바람에도 불구하고-은 하나님의 심판의 준엄하심을 나타낸다.|히 4:11에서 쓰러짐은 불순종의 결과이며 배교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치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히 3:17에서 핍토는 '하나님의 심판 아래 죽어가는'이란 의미를 나타낸다: "또 하나님이 사십년 동안에 누구에게 노하셨느뇨 범죄하여 그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자에게가 아니냐".|(참조: W. Bauder; W. Michael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