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새인
Farisai'o"
바리새인 Pharisee.||#1. 구약시대 및 신약시대의 바리새인들.||파리사이오이(바리새인들)는 '나누다, 분리하다'를 뜻하는 파라쉬에서 유래한 아람어 페리샤야(히브리어 파루쉬)의 헬라화된 어형이며, '분리된 사람들'을 의미한다.||(a) 바리새인들은 유대교에서 영향력있는 종교 집단의 대표자들이다. 그 명칭은 신약시대에 이르기까지 헬라주의적 유대교에서 증명되고 있으나 70인역본에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 이 단어는 요세푸스(Josephus)에 의해 헬라어형으로 사용되었으며, 신약성경에서 사용되었다. 이 명칭이 처음 등장한 시기는 정확하게 단정할 수 없다. 첫 등장은 히르카누스(Hyrcanus)1세기의 시대(주전 135년경)부터이다. 그러나 주전1세기부터는(알렉산드리아의 통치하[주전 76-67]) 바리새인은 가장 존경받는 사람들로서, 따라서 유대교의 지도적인 집단으로서 공공연한 인정을 받게 되었다.||(b) 바리새인들에 대해 두가지 견해가 있는데|① 바리새인들은 유다 마카베오에서 분리된 경건함을 뜻하는 하시딜의 집단이라는 것이다.|② 또는 바리새인들은 동맹자를 뜻하는 하베림 집단에서 율법의 개별적 규정에 정확히 따르기 위해 율법을 지키지 않는 나머지 사람들에게서 주전 135년경 분리해 나온 사람들, 곧 율법을 진실하게 지키는 경건한 자들의 무리를 가리킨다고 한다.||(c) 바리새인들은 구약성경 외에 추가로 유전을 신앙과 생활의 한 표준으로 인정했다(마 15:1; 막 7:3). 그들은 결례, 금식, 기도, 구제와 같은 외적 경건의 형태와 외적인 의식의 준수에 의한 명예와 칭찬을 추구했다. 바리새인들은 그들은 선한 천사들과 악한 천사들의 존재에 대한 소신을 힘써 고수하였으며, 매시야에 대한 기대를 견지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시야가 오셨을 때, 그들은 그리고 죽은 자들이 하데스에서의 보상 또는 형벌의 예비적 경험 후에 그에 의해 되살아나 각각 자신의 개개 행위에 따라 보응을 받을 것이라는 소망을 품고 있었다.|헤롯 왕가의 찬탈적 통치와 로마인들의 다스림에 맞서서 그들은 신정정치와 자기 나라의 대의를 굳게 지지하였으며 일반 백성들에 대해 큰 영향력을 소유하였다. 요세푸스에 의하면 그들의 수는 6,000명 이상이었다고 한다.||#2. 신약성경의 바리새인들||바리새인들은 신약성경에서 95회 나오며, 복음서들과 사도행전, 빌립보서에 나타난다.||1. 공관복음.|(a) 역사적 문제. 마 3:7이하를 보면 바리새인들은 침례(세례) 요한을 반대하며, 막 10:1이하; 막 12:13이하에서 한 무리가 예수님에 대항하여 고소하려고 한다. 아주 일찍부터 이들은 예수님을 죽일 음모를 꾸민다(막 3:6). 그들은 그 때문에 예수님의 날카로운 비난을 받게 된다. "화 있을진저"(막7장, 마25장). 어떤 의미에서 그들은 이 문제에 관한 한 대체로 유대교를 대표하고 있다. 그러나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많은 바리새인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다.|누가가 바리새인을 일반적으로 예수의 적으로서 표현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주목할 만하다. 누가에 의하면 예수님께서는 특출한 바리새인들의 손님이었고 그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눅 7:36이하; 눅 11:37; 눅 14:1). 눅 13:31은 바리새인이 예수님에게 헤롯이 주님을 죽이려 한다고 경고했다고 조차 말하고 있다.|막 12:34에서 바리새인과 다정한 대화도 주목할만 하다(막 12:34). 더구나 실질적인 권력이 없는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수난시에 소수파의 모습으로 나타난다.||(b) 다른 당파들.|① 바리새인들과 마찬가지로 다른 파들도 예수님을 반대한다. 예를 들면 마 16:6에 나타난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막 8:15에 나타난 바리새인과 헤롯의 성향, 마 22:34에 나타난 사두개인의 질문 등이다.|② 서기관들은 담화문에 자주 등장한다. 서기관들 중 많은 사람들이 바리새인이지만 이 서기관에는 서로 다른 두 무리가 있다(참조: 눅 11:37이하, 눅 11:45이하; 막 7:5; 눅 5:21). 주석적인 논쟁에 있어서 서기관은 주도적인 역할을 한 듯한데, 부수적으로 볼 때만 그들 중 일부가 바리새인들이다(참조: 막 12:35; 마 22:41).|③ 막 3:6과 막 12:13에 의하면 바리새인들과 헤롯당은 함께 예수님을 책잡으려고 하고, 죽일 음모를 하였다.||(c) 바리새인의 지식에 대한 반대.|①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이 율법을 맹종하고 율법에 대해 결과를 따지는 행위에 대해 반대하셨다. 예수님은 율법을 받아들이고(마 5:17), 심지어 율법을 더 자세히 해석하기조차 한다(마 5:21이하). 그의 규범은 율법 자체나 위치를 사실상 율법 위에 두며, 바리새파의 구전을 반대하신다(막 7:8-막 7:9,막 7:13). 율법의 세부 조항을 강조하는 것은 중심적인 요구를 묵살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바리새파의 이러한 율법적인 행위는 위선을 야기시키게 되었다(마 6:1이하).|② 바리새파가 참 이스라엘이라고 주장하는 조항들에 대해 예수님은 특히 반대한다. 예를 들면 엄격한 안식일 준수(막 2:23이하), 십일조(눅 18:12), 금식(막 2:18이하), 정결(막 7:1이하) 등이다. 예수님이 강조한 것은 외부적 정결이 아니라 내적 정결이다(막 7:15).|③ 바리새인들이 백성들을 자기들과 구별하는 행동은 평민과 죄인들을 포용하는 예수님과 충돌하게 되었다. 예수님 자신이 바리새인들과 식탁에서 교제하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눅 7:36), 이 점에 대해서 예수님은 많은 비난을 받는다(막 2:15이하). 그러나 도리어 그는 바리새인의 율법주의에 대해서 그의 구원 사역을 맞세운다. 실제로 눅 18:9이하의 비유에서 자기 자신의 행위로는 아무 것도 기대하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통해서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을 예수님은 칭찬하면서, 바리새인들이 율법을 이루기 위하여 노력하는 이기적인 열정들을 타파한다.|④ 물론 마 5:18-마 5:19에서는 율법의 무오한 정당성을 언급한다. 마 23:2-마 23:3을 보면 바리새인들의 권위를 비난하는 것이 아니다. 마 23:3, 마 23:23에서 바리새인들이 비난받는 것은 그들의 이상이 아니라 그들의 행위이다.||2. 사도행전과 바울.|(a) 사도행전에서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이나(행 2:23) 초대 교회(행 4:1, 사두개인과 제사장들)에 반대하는 특별한 구절은 찾아 볼 수 없다. 바리새인들은 기독교 공동체의 일원이었다(행 15:5). 예수님과의 긴장된 관계가 교회에 대해서는 점차 부드럽게 되었을 것이다(참조: 행 5:34; 행 15:5; 행 23:9). 실제로 가말리엘은 교회에 대해 관용적인 모습을 보여 주며(행 5:34이하), 당파 문제 때문에 의회에서 바리새인들은 바울의 무죄를 주장한다(행 23:6이하).|(b) 바울 자신은 바리새인으로 양육받았고(행 26:4-행 26:5), 가말리엘 문하에서 배웠다(행 22:3). 그는 바리새인의 이상을 이루기 위해 애쓰던 그의 열정에 대해서 언급한다(갈 1:13-갈 1:14; 빌 3:5-빌 3:6). 그러나 그에게는 이러한 바리새적인 과거 경력이 중요하지 않다(빌 3:7). 그는 어디서나 바리새파 그것만으로 반대하고 있지 않다. 그리스도와 율법주의 사이에 신학적인 충돌을 다룰 때 그의 역사적 갈등을 포함시킨다.|(참조: J.H.Thayer; D.Muller; H.F.Wei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