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붙일 만큼
bh'ma
재판석, 심판대judgment seat.||#1. 고전 헬라어 문헌의 용법||명사 베마(Homer 이래)는||(a) 일반 헬라어 문헌에서 걸어갈 때의 '걸음' step이나 '큰 걸음' stride을 의미하며(Pindar, Aeschylus), 이 의미에서 이 단어는 측정 단위로서의 '보폭' pace이라는 함축적인 의미를 지닌다.||(b) 그리고 연설자(public speaker)을 위한 '연단' platform,||(c) 법률적인 상황에서는 재판을 받기 위해 소송 당사자들이 서 있는 장소를 의미한다(Demosthenes, Aeschines).||#2. 70인역본의 용법||명사 베마는 70인역본에서 6회 나오며, 두 개의 히브리어 미드락과 미그달을 각각 한 차례 번역한다. 미드락은 어근 다락(걷다)에서 유래한 말로 두 발이 내려져 있는 사이의 면적, 즉 '보폭'을 의미한다. 이 단어는 신 2:5에 한번 나오는데 '측정 단위'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여기서, 주님은 모세에게 그가 결코 이스라엘의 자손들에게, 에서의 자손들에게 속한 영토를 "한 발자국도 주지 않겠노라"고 단언하셨다.|미그달은 어근 가달(성장하다, 크게되다)에서 유래한 말로 주로 '탑'(tower)을 의미하지만, 느 8:4에서는 에스라가 율법책을 읽어 주기 위해 섰던 나무로 만든 강단에 대해 사용되었다. 에스라상 9:42에서도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다.|베마는 집회서 19:30에서, 사람의 걸음걸이, 즉 그의 걸음걸이는 그의 성격을 나타낸다는 의미로 사용되어 복수로 등장하고 있다.||#3. 신약성경의 용법||명사 베마는 신약성경에서 12회 나오며, 다음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다.||(a) 베마는 행 7:5에서 측정 단위로서 '걸음' step을 의미한다: "그러나 여기서 발 [붙일 만큼]도 유업을 주지 아니하시고 다만 이 땅을 아직 자식도 없는 저와 저의 씨에게 소유로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며". 베마 포도스는 "한 발갈이", 즉 소규모의 면적을 표현한다(참조: 위의 70인역본의 용법 참조).||(b) 베마는 '강단이나 연단'을 의미한다.|베마는 연설을 행하던 강단이었으며(행 12:21), 관원들이 어떤 법적 사건을 심리하거나 그러한 사건들을 재판에 회부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하였던 장소였다(마 27:19; 요 19:13; 행 18:12, 행 18:16이하; 행 25:6, 행 25:10, 행 25:17). 예수님은 빌라도의 베마 앞에 불려 나왔다(참조: A.N.Sherwin-white). 그리고, 고린도의 유대인들은 총독 갈리오의 재판정 앞에서 바울을 고소했으나, 총독은 그들을 내어 쫓고, 그들이 소스데네를 매질한 것을 모른채 했다. 그 공공 강단의 유물들은 아직까지도 고린도의 폐허 속에 남아 있다(참조: O.Broneer, Corinth). 후에 바울은 가이사랴의 베스도의 베마 앞에 서게 되었다.||(c) 베마는 '심판대' judgment seat를 의미한다. 롬 14:10은 "하나님의 심판대"에 관해 말한다: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판단하느뇨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뇨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그 다음 절은 모든 인간은 그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이다라는 사실을 확증하기 위해 사 45:23을 인용하고 있다(참조: 빌 2:10이하).|고후 5:10은 그리스도의 '심판대'를 언급한다: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참조: J.H.Thayer; T.McComisk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