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나무 교회, 멕시코 4개 선교지 누비며 단기 선교
멕시코시티 인근서 5박6일, 김귀보 목사 등 20명 참여
큰나무 교회(담임목사 김귀보)가 지난 7월 18일(토)부터 23일(목)까지 5박6일간 멕시코 단기 선교를 다녀왔다. 김귀보 목사를 비롯한 20명이 참여해 멕시코시티 인근 4개 선교지에서 어린이 사역과 전도 집회를 진행했다.
■ 4개 선교지서 어린이 사역과 전도 집회 열어
선교팀은 7월 18일 멕시코시티에 도착해 진통제와 비타민 등을 포장하며 사역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인 19일 주일에는 멕시코시티 순복음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뒤 선교지로 이동했으며, 도착한 첫날 저녁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학용품과 선물을 포장하며 늦은 밤까지 준비를 이어갔다.
이번 사역은 멕시코시티 순복음교회와 연합해 진행됐으며, 멕시코시티에서 차량으로 4시간가량 떨어진 Patla(빠뜰라)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 밖에 Tecpatlan(떼끄빠틀란), Cosoritla(꼬소리뜰라), La Ceiba(라 세이바) 등 총 4개 선교지를 오가며 사역했다.
첫날인 20일에는 Cosoritla에서 어린이 25명을 대상으로 사역했고, Tecpatlan에서는 저녁 예배에 성인 80명가량이 모였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새 선교지인 La Ceiba에서 어린이 50명, 성인 45명이 저녁 예배에 참석했다. 셋째 날인 22일에는 Patla에서 어린이 200명 이상이 모이는 등 전 선교지에서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모였다. 낮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VBS를, 저녁에는 성인 대상 전도 집회를 열었다. 낮 시간에는 멕시코시티 순복음교회 및 현지 교회의 도움을 받아 스페인어로 노방 전도를 실시했고, 저녁 집회에서는 스페인어 특송과 스킷(skit)을 준비해 복음을 전했다. 큰나무 교회가 후원해 온 현지 장학생들에게는 선물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 지붕 없는 곳에서 예배, 새 선교지엔 교회 건축 기도
본부이자 숙소로 사용된 Patla는 멕시코시티에서도 4시간 떨어진 곳으로, 농사도 쉽지 않고 이렇다 할 경제 기반이 없는 낙후된 지역이다. 큰나무 교회는 멕시코 단기 선교를 시작한 지난 10년간 코로나로 방문이 어려웠던 3년을 제외하고 매년 이곳을 찾고 있다.
Cosoritla의 겟세마네교회는 차량 진입이 불가능해 굽이굽이 산길을 1시간가량 걸어야 도달할 수 있는 곳으로, 태풍으로 지붕이 파손돼 지붕 없이 하늘을 보며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새 선교지인 La Ceiba에서도 교회 건축을 위해 지붕 없는 곳에서 기도 모임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번 선교는 예년보다 유난히 더운 날씨 속에 진행돼 체력적으로 더욱 힘들었음에도, 선교팀은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사역을 감당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낮 VBS와 저녁 집회에서 워십 댄스를 담당하며 힘든 기색 없이 최선을 다했다. 마지막 날 나눔 시간에서 일부 청소년은 내년에는 부모님과 함께 다시 멕시코를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자료 제공 = 큰나무 교회
정리 = 이선지 기자


